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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59건)

그 바다에 닿으면… 시원(始原)의 신비 간직한 양남면 해안길

경주 도심의 유적지를 둘러보고는 경주를 다 보았다고 하는 이들이 흔하다. 그들은 경주의 바다를 모르는 이들이다. 한 번 찾으면 다시 가지 않을 수 없는 바다. 수 천년의 비경을 감춘 채 지금까지 말없이 경주를 구성하며 어루만지고 있는 바다..., 그 천혜의 동해바다가 지척에 있..
[ 08/12 18:42]

사라진 유림숲(柳林)… 강변 숲의 풍치 뛰어나 시민들이 숲 메웠다

‘아아, 숲의 정령들이시여. 그대들이 이 땅에 뿌리박고 그늘을 드리워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넉넉하고 풍성했습니다. 우리는 그대들을 떠나보내지만 두고두고 마음속에 오늘의 슬픔을 되새길 것입니다’ ‘수백 년 된 팽나무, 왕버들, 회나무, 녹개나무가 2500m²였고 강에는 황어와 은어,..
[ 07/31 10:51]

여성 목공인...남성 일변도 목공일에 꽃 피우고 감성 더해 승부한다

경주에서 여성 목공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목공방은 세 곳이다. 대개의 목공방은 남성의 전유물이다. 남성 일변도의 목공일에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감성을 더해 승부하는 열혈 여성 목공수들을 만났다. 그 중 두 곳(‘우드 인 스토리’, ‘이쁜 가구 즐거운 공방(이가즐공))을 찾아 그녀들이..
[ 07/22 14:57]

낡은 창고에서 목공소 공방으로…‘52dia furniture’ 젊은 목공인 부부-조금씩 앞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깊이를 더 할 겁니다”

경주 오디세이가 100회를 맞았다. 100회의 주인공으로는 경주에 정착하면서 목공일을 하는 평범한 젊은 부부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낙점했다. 누구에게나 삶의 터닝 포인드가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결정들을 하지만 그것을 실행하지 못하고 사는 삶의 연속이지 않은가. 대..
[ 07/16 14:51]

우리만 몰랐던 우리의 보물 ‘책거리’… 그 놀라운 예술세계

조선시대에도 책에 관한 놀라운 예술이 있었다. 그것은 정물화였는데 바로 ‘책거리’였다. 서양의 정물화처럼 일상적인 물건이나 꽃을 그린 것이 아니라 책으로 특화된 조선의 정물화였다. 세계 각국의 정물화 가운데 명칭에 ‘책’이란 키워드가 들어있는 것은 세계 유래가 없는 조선의 책거리가 유..
[ 07/09 13:44]

젊어진다! 구정동(九政洞), 맛있어진다! 구정동-불국사의 관문 구정동… 고대부터 근현대 역사문화 이야깃거리 넘쳐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여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가요 ‘신라의 달밤’ 중에서. 불국사역 앞 구정동(九政洞) 로터리에는 2000년 8월 건립된 ‘신라의 달밤’ 노래비..
[ 06/25 13:39]

청자 불기술의 완성자 해겸 김해익 선생, 고려청자 천상의 빛 재현- 전통 청자 재현 50년…“반드시 족적 남기고 싶습니다”

‘수적석천(水滴石穿)’, 과연 물방울이 돌을 뚫었다. 해겸 김해익(65) 선생의 고려청자 재현이라는 한 가지 신념을 향한 일평생의 집념과 사명감은 그렇게 완성되었다. 5대째 도예 명가의 맥을 잇고 있는 선생은 17세 때부터 물레를 돌리며 50년 동안 목표를 이루려는 일관된 집념 하나로..
[ 06/18 13:48]

황남동 지척, 마을의 판도 달라지고 있는 ‘국당마을’ -자연부락에서 다양한 삶의 형태 수용하고 발전해가는 마을

‘문천 시내 흘러흘러 태평양 가고/ 신라시조 오릉 송림 앞을 가리며/ 천경림 맑은 바람 향기 뿌리는/ 아름답다 우리 고향 국당이로다/ 이하 하략// -‘국당마을 노래’ 정남수’. 마을이나 골목을 찾아 머물렀던 길 위에서의 시간들은 얼마였을까요? 마을마다 골목마다 다양한 사..
[ 06/11 12:59]

경주문화원 제9대 조철제 신임 원장… 생생한 문화의 현장에서 ‘실천’하겠다

“이제 좁은 연구실 밖을 벗어나 생생한 문화의 현장에서 경주문화 창달을 위해 일하고자 합니다. 그간의 연구와 저술을 통해 다져진 이론을 바탕으로 활용하고 실천하는 원장이 되겠습니다” 경주문화원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제9대 조철제(69) 신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신임 조 원장..
[ 06/04 15:42]

윤사월입니다...목월 선생의 고향 건천읍 모량리(牟梁里)에 다녀왔습니다

느끼시는가요? 올해는 봄이 유난히 길다는 것을요. 지난 23일, 윤사월이 시작됐습니다. 두 번째 사월을 맞이한 거지요. 목월 선생의 시 ‘윤사월’을 한 번 되새겨 보았습니다. ‘송화(松花)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 먼 처녀..
[ 05/28 14:25]

아파트 단지 뒤, 아날로그적 삶의 방식 공존하는 선도동 ‘충효큰마을’

경주의 여러 마을을 취재하면서 한결같이 드는 생각 하나가 있다. 경주는 참으로 방만하게 넓어서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마을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스토리를 가지고 대를 이어 살고있는 자연부락들에서는 아직도 아날로그적 삶의 방식이 허다하다. 엄연한 21세기 경주 속 삶의 형태 중 한 ..
[ 05/22 12:47]

세계유산협약에 근거한 경주 황룡사지(皇龍寺址)의 보호와 관리는?

우리나라는 1988년 세계유산협약가입 이후, 현재까지 14건의 세계유산을 등재시키면서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 중 4개소가 한 도시에 있는 도시는 경주뿐이며 전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세계유산목록의 등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활용에..
[ 05/14 14:50]

전국 최초, 유일의 갤러리형 자개카페 ‘뉴트로(New-tro)’ 여는 김동일 관장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고 실제로 생활에서 접해본 적이 없는 2~30대 디지털 세대에게는 색다르고 희귀한 아이템으로 신선하게 선보일 생각입니다. 우리의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경주에 명물 카페가 들어선다. 우리의 것인 전통 자개장식을 콘텐츠로 하는 갤러..
[ 05/07 13:31]

사람과 문화 이어주던 신문왕 호국행차길 ‘왕의 길’

지난 4월 24일, 벼르던 ‘왕의 길’을 걸었다.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의 장례 행렬이 이어지던 길,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이 아버지의 수중릉으로 행차하던 길, 신문왕 호국행차길로 알려진 길이었다. 후손들이 그 역사를 기억하며 ‘지금’을 관통하는 길이기도 했다. 왕의 행차 길이었으니..
[ 04/30 13:51]

‘시부거리’… 청정 생태계 보전된 토함산 황용골의 작은 마을

‘구름과 안개 속에 얼굴을 가린 야생화를 만나고 우리 토종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별들을 보았다. 야생화와 별들이 나를 살렸다’-이원규 시인의 말 중에서. 경주시 동(洞) 중에서 가장 험준한 산골에 위치하고 있는 황용동은 경주에서 감포 간 국도주변과 남북으로 길게 두 골짜기를 ..
[ 04/23 14:58]

격조있다 남산동(南山洞)… 문화재가 주민들 일상속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재가 있는 삶 속에서의 한옥마을은 드물지 않습니까?” 다행스럽다. 신이 우리에게 남산동(南山洞)을 허락한 것은. 골기와가 아름다운 격조있는 마을. 월정교를 기점으로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헌강왕릉과 정강왕릉, 통일전에 이르는 약 8km의 ‘동남산 가는..
[ 04/17 13:04]

4월의 모든 은총이 이 마을에 쏟아졌다… 보문동 ‘숲머리마을’

자신도 모르게 힐링 돼 돌아오는 동네가 경주도심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명활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마을 옆으로 드넓은 보문들이 펼쳐져 있으며 바로 지척에는 신라 26대 진평왕릉과 보문사지, 명활산성, 신라왕경숲 등과 연접해있는 보문동 ‘숲머리마을’이다. ‘숲머리’는 수머리(..
[ 04/09 17:38]

포구의 과거와 현재 공존하는 감포리(甘浦里) 골목-‘달라서 아름답다’… 개항 100년 영화와 애환 곳곳에 녹아있어

삶의 편린들과 생활의 군더더기들이 여과없이 노출돼있는 감포 골목길 속살은 비릿했지만 어떤 동네의 골목보다 자원이 풍부했다. 좁은 화단과 화분에 심은 꽃들은 제철을 만났고 봄 햇살을 거침없이 흡수하는 빨래들에선 행복한 포만감이 묻어났다. 아무렇게나 쌓아둔 생선 담는 나무상자들, 말리기위..
[ 04/02 15:16]

동남산 가는 길 배반동 ‘갯마을’을 아시나요?

“아파트에서 줄곧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 왔는데 산림환경연구원이 가까이 있어 매일 산책하고 통일전, 서출지, 정강왕릉과 헌강왕릉으로도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요. 조금 전에도 친구랑 산책 다녀왔어요. 또 바로 지척에 옥룡암, 보리사 등이 연접해 있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어..
[ 03/26 13:29]

감포항에 목선(木船)은 없었다… 감포 목선(木船) 이야기 상(上)

목선은 선체(船體)를 목재로 만든 배다. 우리의 감포항에서도 1990년대까지는 목선이 건조되었고 주로 어획용으로 많이 이용했다. 목선은 건조가공이 쉬운 반면 주재료인 나무가 구조역학적으로 약하고 부식이나 마모가 빠른 편이다. 이런 연유로 합성섬유강화 플라스틱(fiberglass rei..
[ 03/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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