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문을 열었다. 본격 휴가철의 시작이라 여행과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과 직장 업무 등의 이유로 멀리 여행을 가지도 거창한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더위를 식히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소개한다.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에 있는 ‘동산계곡’은 군위 사람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곳이다.
계곡은 울창한 숲과 맑고 깨끗한 물이 4km에 걸쳐 흐르면서 크고 작은 20여개의 폭포들과 어울려져 절경을 더하고 있다.
수심이 깊지 않아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이며 어린 아이들과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어 특히 좋은 곳이다. 단, 반려견의 오물과 쓰레기는 돌아갈 때 필히 챙겨갈 것.(사진)
계곡 주변에는 대율리 송림과 전통마을, 군위 삼존석굴이 있으며 팔공산 한티재를 넘는 도로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있어 둘러볼 만하다.
따갑게 내리쬐는 태양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다면 여기 ‘동산계곡’에서 쉬어봄은 어떨까. 군위군청 문화관광과(054-38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