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춘들 군위 화본역 찾아
admin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8일(수)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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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청년들이 군위 화본역을 찾았다.
경상북도는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경북의 자연과 역사문화의 현장을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타고 떠나는 “2012 청년, 경북 희망 대장정” 갖았다.
이번 행사는 열차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열차 대장정으로 “청년, 경북의 새벽을 열다”라는 주제로 서울역을 출발하여 포항까지 536km 철길을 따라 경북의 높은 문화적 역량을 느끼고 체험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로드 대장정 프로그램이다.
운행열차는 경상북도와 코레일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이용하여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한 120명(남60, 여60)이며 이들은 멀리 제주, 강원 등 14개 지역에서 참가했다.
4일 첫째 날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영주역까지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 팀장선출, 팀명, 구호선정 등의 오리엔테이션과 팀별미션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영주역에 도착한 후 봉화군으로 이동하여 청량산 래프팅 체험을 했다.
특히, 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춘, 희망을 외치다”란 주제로 김창옥 교수(김창옥 퍼포먼스트레이닝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청춘,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둘째 날에는 영주 선비촌과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을 관람하고, 안동하회마을로 이동하여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69호인 탈춤공연과 탈춤따라하기 체험을 했다.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군위 “화본역”과 폐교를 활용한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갤러리를 둘러보고 포항으로 이동했다.
이날 포항 구룡포 청소년 수련관에서 지역특산물 소개와 함께 캠프파이어와 바베큐 파티를 열어, 청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참가팀별 팀웍 경진대회, 창의적인 아이디어 퍼포먼스 등 참가자들의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갖았다.
셋째 날에는 ‘해맞이 대행진’을 실시. 참가자들은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청소년 수련원에서 호미곳 해맞이 광장까지 6㎞를 도보로 걸어서 호미곳 광장까지 행진을 하여 도착한 후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희망의 애드벌룬 띄우기 등을 했다.
마지막 날은 경주로 이동하여 천년고찰 골굴사에서 선무도 공연과 체험으로 화랑정신을 되새기며, 열차는 동대구역으로 이동하여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장정기 반환과 참가 수료증을 받고 2박 3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했다.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북 희망 대장정’은 걸어서 국토를 종주하는 기존의 국토대장정과는 다르게 기차를 이용하여 경북지역의 역사·문화·관광지를 둘러볼 뿐 아니라 청춘, 토크 콘서트를 통해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아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치유방법을 찾는 등 의미 있는 감동 대장정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특별이벤트를 전개해 나가고, 사회 각 분야와 계층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북관광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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