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군위군에 따르면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하천, 계곡 등 11개소에 대해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에 물놀이 안전지킴이 요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물놀이안전사고 예방 전담요원 24명을 투입해 물놀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18일 군위군 소보면 복성리 복성교 밑 위천에서 K모(58·구미시)씨 등 일행 6명은 복성교 다리밑 위천에 피서를 즐기러 와서, 미리 준비해 온 그물(초망)로 물고기를 잡던 중, 수심 2m정도의 위천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군위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물놀이 계절인 7월과 8월에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하천 등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전담요원을 투입해 사고예방을 하고 있다”면서 “토·일 공휴일 물놀이 취약지역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를 위해 공무원을 중심으로 편성된 물놀이 전담T/F팀을 가동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