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지역의 유일한 응급기관인 군위병원(이사장 곽명숙) 응급실의 문이 다시 열었다.
군위병원 응급실은 재정난으로 지난해 10월 4일 응급실을 폐쇄한 후 10개월 만인 8월 1일부터 다시 운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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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인력부족과 재정난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를 위해 재개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이 늦은 시간에 복통을 해소하거나 간단한 치료를 받기 위해 차량을 위해 이용해 타 지역의 병원을 찾던 그동안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위병원 곽명숙 이사장은 보건소를 비롯해 지역의 여러 기관들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유일한 응급기관인 군위병원의 응급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군위병원은 응급실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이미지 쇄신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