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한여름밤의 꿈”
admin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01일(수)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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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셰익스피어극 ‘한여름 밤의 꿈’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삼국유사교육문회관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한여름 밤의 꿈은 한국을 대표하는 셰익스피어극으로 셰익스피어의 동명의 희곡을 각색, 연출해 한국 고유의 색채를 가미해 독특한 스타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  | | ⓒ N군위신문 | |
질투에 휩싸인 숲속 요정들의 이야기와 사랑 관계로 뒤엉킨 네 젊은이들의 한바탕 소동이 한국의 흥과 신명, 동양의 색채와 음악이 어우러진 한국적 연희 형식으로 거듭났다.
삼베와 오방색 천을 사용한 의상, 한국무용이 가미된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은 2005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뒤, 2006년 한국연극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Barbican Center)’에 초청됐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셰익스피어의 정신이 살아있는 영국 런던 ‘글로브 극장(Globe Theatre)’에 초청돼 셰익스피어 본고장에서 ‘한국연극사상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해질녘, 마을 어귀 고목 주위로 도깨비(돗가비)불이 돌아다니며 춤과 악(樂)을 좋아하는 도깨비들의 흥겨운 군무와 노래가 시작된다.
몰래 만나 서로 사랑을 키워 온 향과 벽, 그러나 벽은 아버지가 정해준 정혼자(루)에게 억지시집을 가야하고, 마침내 둘은 야반도주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일은 꼬이고 꼬여만 가고 루도령, 벽이를 찾아 나선다. 한편 바람둥이 도깨비 가비는 늘 처자들 뒤꽁무니만 쫓아다닌다.
이에 화간 난 도깨비의 우두머리이자 가비의 아내 돗(火)은 가비를 혼내주고 그 버릇을 고치려한다.
인터넷 예매는 8. 15~21일까지고 현장판매는 8. 22~23일까지. 관람료는 R석 11,000원, S석 9,000원, A석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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