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8월부터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비후불서비스(Easy Pass Service)’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주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고객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고 진찰, 검사 등 진료를 받은 후 당일 발생한 진료비를 한 번에 후불로 결제하는 서비스로 진찰, 검사를 할 때마다 수납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당일의 모든 진료가 끝난 후 진료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불편이 해소된 것.
이 서비스는 특히 바쁜 일로 당일 최종수납단계에서 결제를 하지 않고 귀가하더라도 사후 결제가 되고, 결제 건 마다 등록된 휴대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연로한 부모나 정기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둔 고객의 경우 외래진료를 다닐 경우 매번 수납을 위해 창구를 들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진료비후불서비스’를 신청하면 편하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진료비후불서비스’는 신청인의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지참한 후 수납창구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