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설
'경주개 동경이' 귀한 몸 됐네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04일(금) 08:3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경주방송
문화재청(청장 김 찬)이 최근 우리나라 토종개인 ‘경주개 동경이(東京狗)’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경주개 동경이’는 삼국사기(三國史記), 동경잡기(東京雜記) 등 옛 문헌을 통해서 경주지역에서 널리 사육되었던 개로 알려졌고, 신라고분에서 토우(土偶)로 발굴되는 등 그 역사와 문화 가치가 크다. 현재 경주에서 사육되고 있는 경주개 동경이는 단미(短尾·꼬리가 짧음)·무미(無尾·꼬리가 없음)를 특징으로 하는 문헌 기록과 일치하고, 유전자 분석결과 한국 토종개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는 품종 고정화 작업을 거친 동경이 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자체 사양관리규정에 따라 이력관리, 질병관리, 번식관리, 혈통관리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어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한국 토종개는 ‘진도의 진도개’(천연기념물 제53호)와 ‘경산의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가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경주개 동경이’에 대해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중에 수렴된 이해 관계자와 각계 의견을 듣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경주방송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신이슈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경주서 연휴 사흘간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경주 희망농원 ‘고병원성 AI’ 최종 확인..  
경주서 교회발 감염 9명 등 11명 추가 확진 ..  
기대하지 않았던 시필이 작품이 되다..  
코로나19 위기 적막강산이지만 이겨내자..  
방치된 경주경마장 부지 보존·활용 기대한다..  
지방자치법 제·개정과 주민참여 경주 기대..  
남산에 눈이 내리면 어떤 음악소리가 울릴까..  
그럼에도… 경주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가 전하는 희망의 메..  
경주 의병장 김득복과 김득상의 자취를 찾아서..  
오르페오가 뭐길래?..  
북촌을 거닐며 본 성건동의 내일…!!..  
포석정(3)..  
담뱃값으로 자전거 산 오기택 씨..  
경주공무원공상유공자회, 사랑의 마스크 1만장 기부..  
광고・제휴・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기자윤리실천요강 기자윤리강령 편집규약
제호: 경주방송 /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69 (노동동) 2층 / 발행인·편집인 : 이상욱
mail: egbsnews@hanmail.net / Tel: 054-746-0040 / Fax : 054-746-0044 / 청탁방지담당관 이상욱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214 / 발행·등록일 : 2012년 04월 0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