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벚꽃마라톤대회와 APEC 교육장관회의 등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와 새봄을 맞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람 편의를 도모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사적공원사무소는 이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5일까지 열흘간 사적지 일제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해 유료사적지를 비롯한 문화재, 사적지내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과 보안등, 조명등 등 3,179개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정비를 하고 있다. 또 지난 31일에는 쪽샘정비구역에 사적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자연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와 오물 등 2톤을 수거해 깨끗한 사적지 환경조성에 일조했다. 권성택 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은 "벚꽃마라톤대회와 APEC 교육장관회의 등 각종 대규모 국제행사와 새봄을 맞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적인 관광 1번지 경주,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경주의 도시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