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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새봄과 식목일을 맞아 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여동안 공무원과 유관단체 및 시민단체 1,000여명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와 함께 깨끗한 경주시를 조성하기 위해 두 손을 걷은 시청 직원들은 각각 구역을 나누어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민·관·군이 함께 참여해 서천변과 북천변, 사적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겨울동안 방치된 3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보호 캠페인도 더불어 실시했다. 특히 이날 환경정비에는 지역 군부대를 비롯한 새마을회, 농협, 방폐장, 형산강살리기봉사회, 자원봉사단체, 자연보호단체, 화랑봉사회 등도 참여해 전 시민적 손님맞이 준비에 뜻을 함께 했다. 또 각 읍·면·동에서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공한지, 하천주변 등에 대한 환경정비를 펼쳐 모두 2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경주 전역에 걸쳐 새봄맞이 대청소에 나선 것이다. 이날 실시한 환경정비로 새봄을 맞아 우리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제21회 벚꽃마라톤대회 및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등 국제 대화와 회의를 앞두고 보다 맑고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달진 경주시 시정새마을과장은 “경주시의 밝고 깨끗한 거리조성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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