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관내 산불피해지 및 벌채지에 2012년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5천만원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에 걸쳐 관내 산불피해지 및 벌채지 70ha에 경제수 및 큰나무(소나무 외 5개 수종) 160,000본과 천군동 음식물자원화시설 부지 내 차폐 및 경관회복을 위한 공익경관조림사업으로 심을 메타세콰이아 110본을 합해 총 73ha 160,11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항목 경주시 산림과장은 2012년 조림사업은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면서 조림기간(3~4월)동안 연인원1,200명 정도의 일자리창출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시민들에게 봄철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