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고 전통시장이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유대강화를 위하고 홍보마케팅 하기위해 축제의 장을 열었다. '제2회 성동시장 상가 및 경주시민 한마음 축제'가 지난 14일 성동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두 번째 맞이하는 성동시장 한마음축제는 성동시장부녀회원 130명이 자체경비를 들여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500명을 초청해 전통시장의 향수를 맛 볼 수 있는 쇠고기 국밥을 끓여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시민노래자랑 예선, 각설이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50여명이 참여하는 도립국악단 공연, 초청가수(신유), 기웅아재랑 소녀 담비, 길놀이 풍물단 등이 밤8시까지 종일 펼쳐졌다. 그리고 시장상인과 관람객을 즐겁게 한 푸짐한 경품도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성동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성동새마을금고,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주)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경주소방서, 경북관광개발공사, 경주우체국, 경주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편 성동시장은 올해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시장투어, 상인대학, 공동마케팅사업에 선정된 일환으로 시장상인과 경주시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제2회 한마음축제를 마련해 지역주민과 전통시장과의 유대강화, 전통시장의 활로모색,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도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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