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 유골 산에 버린 승려형제 구속 경주경찰서(서장 최병헌)는 금일 납골당에 안치한 유골을 유족 모르게 개봉해 부패를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진공 포장을 하면서 자신들이 일하기 편리하게 유골의 일부를 들어내어 산속에 매장하거나 계곡에 뿌린 피의자 B사찰주지 손모(53)씨 형제 2명을 검거 구속했다. 이들은 2008년 7월 21일 경주시 내남면 모 사찰에서 운영중인 납골당 안치단에 안치돼 있는 유골함을 유족들 모르게 진공포장하면서 최모씨을 포함한 48명의 유골 일부를 들어내어 주변 야산에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를 인지하고 풍수지리사등을 동원 매장 예상장소를 확인하고,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산속에서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아 매장한 유골 2봉지를 발굴했다. 경찰은 또 인근 야산 주변에 유골을 뿌린 장소도 찾아내고. 7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속하는 범죄인 많큼 이들의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