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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노약자들의 독서문화 보급을 확대 하기위해 경주시가 대대적인 편의시설 보수작업에 들어갔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의 편의증진과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본관(황성동) 및 중앙도서관, 칠평도서관, 단석도서관의 편의시설 개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본관 2층 자료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해 하는 장애자를 위한 승강기를 설치 중에 있으며, 도서관 내의 승강기 설치는 자료 및 정보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며, 삶의 질과 사회복지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중앙, 칠평, 단석도서관에도 노후화된 자료실 출입문을 강화유리문으로 된 자동문으로 전면 교체했다. 도서관의 승강기 및 자동문 설치는 단순한 이동과 편리함을 위한 보조수단이 아니라, 장애인, 노인, 임산부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스스로 도서 및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독립성과 자존심을 성취하는 필수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박청애 도서관장은 “승강기 및 자동문 설치는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이 아니라, 행복한 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다”며 “장애인이 존중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 직원 및 이용자 모두의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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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5월 09일(수)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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