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 소외이웃 사랑이 핀다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09일(수) 10:06
공유 :   
|
|  | | ⓒ 경주방송 | |
취약계층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과 복지행정 전담을 위한 기구가 출범해 서민들에게 보다나은 지원정책관리에 기여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에서는 복지서비스 질 향상과 시민의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희망복지지원단’을 신설했으며 준비 등의 기간을 거쳐 23일 현판식과 함께 실질적인 출범을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일헌 경주시의회의장, 송미호 사회복지협의회장, 정희근 자원봉사센터장, 곽명혜 좋은이웃들 봉사단장, 방문형 사업담당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복지인력 확충 등 복지행정효율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는 지난 2010년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대한 복지전달체계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기초수급자 위주의 자산조사와 급여지원중심의 복지업무에서 탈피해 저소득층의 탈 빈곤과 자립지원 그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입해 공공과 민간의 급여, 서비스, 자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하는 등 통합적으로 대상자를 관리를 하게 된다. 노인돌봄서비스, 맞춤형방문간호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사업 등 지역 내 방문형서비스 사업들과 협력체계를 형성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 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상시보호체계도 내실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 일선 복지전달기관인 읍면동에서는 ‘복지종합상담창구설치’ 및 기존 설치된 상담실의 기능을 강화해 상담의 내실화와 개인 사생활 보호에 중점을 둔다. 오는 2014년까지 점진적으로 복지전문인력 보강을 통해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법률, 신용 등 종합정보제공과 방문상담 등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통해 종합복지기능이 강화된다. 이번 희망복지지원단의 출범과 더불어 민간에서도 발 빠르게 전국에서 경주가 선두 적으로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축이 돼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순수 민간봉사대인 ‘좋은이웃들’ 발대식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각 기관별로 지원되던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조직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구축을 위해 ‘경북공동모금회’에서 3년 동안 3억을 지원받아 ‘경주희망나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공공의 ‘희망복지지원단’과 민간의 ‘경주희망나눔센터’가 민ㆍ관협력 체계를 형성해 앞으로 경주시민들의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양대 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최 시장은 “복지가 화두인 시대에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다양한 만큼 더 이상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되도록 현장복지중심의 맞춤형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
경주방송 기자 - Copyrights ⓒ경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최신이슈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