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육수장 한자리에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09일(수)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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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 다음달 21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5차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 도민 홍보활동 및 환경정비 등 회의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APEC 교육장관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 교육장관이 모여 역내 지식정보격차 해소 및 경제발전을 위한 교육 인적자원개발 관련 주요사안을 협의하는 회의로 지난 1992년에 시작해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지난 2000년도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된다. 이번 제5차 회의는 해방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장관급 국제회의로 APEC 21개 회원국 교육장관 및 대표단, 국제기구 관련전문가, 내외신 기자단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 : 글로벌 교육, 혁신적 교육 및 교육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회의 일정은 다음달 21일 고위급 실무회의에서 공동합의문 초안 협의를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다. 회의 첫날인 21일 공동합의문 협의를 마치고 경주현대호텔에서 경북도지사주재로 환영만찬이 마련된다. 둘째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주요 의제 논의가 이뤄지고 그 결과는 다음날 경주선언문으로 발표된다. 23일 경주선언문 발표 후 경주시 일대 우수학교 현장방문 및 양동마을, 첨성대, 불국사 등 투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북도는 경주와 경북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본회의뿐만 아니라 미래교실 테마관, 회원국 교육홍보관, 미래교육 포럼, 좋은 학교 박람회, 신라국학 1330주년 기념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현대호텔 내에 마련된 경북도 홍보관에서는 경북의 역사 · 문화 · 관광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이번 회의가 교육장관 및 학교 관련분야 참석자들인 만큼 중국, 일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7일 회의 준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와 경주시 합동으로 경북도 준비지원단을 구성하고 4월초부터 도와 경주시 관용차량 120여대에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개최’ 차량 래핑 홍보를 시작했으며, 전광판, 홍보포스터, 현수막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회의 개최를 알리고 있다. 5월초부터는 거리 배너기, 대형 홍보탑 등을 설치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주시는 양동마을, 첨성대, 불국사 등 투어 프로그램에도 문화관광해설사 및 담당공무원을 배치해 안내한다. 그리고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 주변 환경을 정비를 위해 도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했다. 상태가 불량하고 훼손이 심한 국도를 비롯해 지방도로 문무로 외 22개 노선 6594㎡ 소파보수 아스콘 덧씌우기공사와 낙석 발생이 잦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감로 황룡지구외 3개소 낙석우려개소 낙석방지책 보수 등을 완료했다. 또한 우수학교 현장방문 및 문화탐방 코스인 경주고등학교, 월성초등학교, 황남초등학교, 화랑중학교, 불국사, 첨성대등 주요 동선에 대해 수시 도로 순찰 및 점검보수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며 행사 당일 교통, 소방, 응급의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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