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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글로벌 인재 육성 3G 프로그램 시행
국제화 프로그램 강화로 창의적 글로벌 인재 키운다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09일(수)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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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3G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3G 프로그램이란 GLTP(Global Leader Training Program)를 기초, 단기, 중.장기 3단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1단계 프로그램으로 토플 외국어집중교육을 학기 중에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교육 과정으로, 80명을 선발해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성적 향상 장학금을 지급하고 방학 중 해외 자매대학 연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하는 혜택도 준다.2단계 프로그램은 단기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 해외 자매 대학에 4주간 파견하여 외국어교육 및 현지 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하는 것이다. 80명의 학생을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대만, 일본 등의 해외 자매대학으로 연수를 보내 국제적 경험을 통한 글로벌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3단계는 1, 2단계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글로벌 인턴십,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30여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새크라멘토 등 해외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을 파견한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해외 기업의 유급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기업문화를 경험하고 실무형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는 것이다.3단계 프로그램의 최고 심화 과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새크라멘토와 2+2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앞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이 2년은 경주에서 2년은 미국에서 공부하여 동국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 2개의 학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올해부터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9월부터 참가자를 선발하여 파견할 계획이다.구본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교육원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ACE 대학과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면서 국고 지원 사업으로 글로벌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3단계의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인재를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해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이 취임하면서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기치로 글로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추진한 결과, 언론사(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제화부문 전국 13위, 외국인교수 비율 전국 6위, 영어강좌 비율 전국 17위등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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