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책사업단 공무원들로 구성된 나눔봉사단 20여명은 지난 28일 강동면 안계리 온정마을을 방문 중증 장애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봉사단원들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함께 서로 손을 맞잡고 1:1로 말벗 동무를 하며 근처 야산을 산행하였으며, 정상에서는 신나는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이 이루어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온정마을을 방문한 봉사단에게 손정숙 원장은 공직자가 앞장서서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열린 마음으로 장애우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설립자인 손호익 시의원님은 사랑의 나눔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하고 따스해 질 수 있다는 말에 봉사단원들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한편 이날 봉사단원들은 봉사를 한 것이 아니라, 한결같이 밝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장애우들로 인하여 오히려 자신의 삶이 더 여유로워지고 풍요로워졌다고 말했으며, 다소 형식적으로 접근했던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소중한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해 했다
입력 : 2012년 05월 09일(수)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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