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신사임당 도전 골든벨대회 개최
23개 읍면동의 60세 이상 여성들 참가, 노서동의 김부나씨 우승
안은하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18일(금)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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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대한주부클럽 경북회(회장 서영자)가 지난 11일 월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경주지역 23개 읍`면`동의 추천을 받은 예와 덕을 고루 갖춘 60세 이상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신사임당의 날 기념 도전 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주부클럽 경북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여성들과 함께 신사임당을 돌아보고 이 시대 건강한 여성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서영자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숨어 있는 학식과 예덕을 갖춘 여성을 발굴하고 격려하여 이 시대 여성의 귀감으로 삼고자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를 잡아 지역의 신사임당이 지속적으로 발굴되어 이웃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대회는 신라문화동인회 김윤근 회장의 특별진행으로 신사임당과 경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김부나(경주시 노서동)씨가 최고 우승자로 영광의 자리에 올라 금메달을 수상했고, 이 행사의 최고령 참가자인 권순남(경주시 외동읍)씨에게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특별상을 전달했다. 대한주부클럽 경북회는 주부의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숨겨진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켜 건전하고 바람직한 가정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