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결혼이민여성의 체계적인 건강지원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4월 26일 도내 41개 병원과 ‘결혼이민여성 무료건강검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주시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계명대학교경주동산병원, 맘존여성병원, 굿모닝병원 등 관내 소재한 병원 4개소에서 경주시에 거주 중인 30세이상 40세미만(1973~1982년 출생자)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6월~7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결혼이민여성 무료건강검진사업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5월 17일(목)부터 5월 23일(목)까지 선착순으로 200명 신청접수하며 각 병원별 진료일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일반건강검진 22개 항목에 대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건강검진대상자들을 직접 병원에 인솔해 검진을 받도록 지원하고 2차 검진대상자 검진연계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건강증진 및 안정적 정착지원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