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명문 상고- 부산상고 제49회 졸업50주년 기념
70세 老 신사들 120여명 옛 교복을 입고 경주로 Go!
안은하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3일(수)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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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날로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경주시, 신라문화원 등 관과 민의 협력으로 옛 학창시절의 대표적 수학여행지였던 경주에서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이란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억 마케팅을 통한 Again 경주 만들기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명문상고인 부산상고졸업 50주년 기념으로 제49회 동기생 12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에 방문한 제49회 졸업생들은 현재 나이가 70세에 이르며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각지에 있는 동기생들이 경주로 총 출동 한 것이다.희끗해진 머리를 날리며 행사에 참가한 70세의 노 신사들은 도착 첫날 신라문화원에서 준비한 옛 교복과 명찰, 모자를 쓰고 전문해설사들과 함께 불국사를 돌아보고 석식 후에는 만찬과 함께 설운도 등 초청가수와 함께 여흥을 하면서 옛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둘째날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을 둘러보고 포스코 견학을 끝으로 50년만에 다시 찾은 추억을 간직하며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수학여행에 참가한 차동해(70)씨는 “경주는 가끔 왔지만 이번 모임 은 추억의 수학여행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전 동기생들이 매우 특별한 느낌을 가졌다”면서 “후배들에게도 권할 예정이다”라고 만족해했다또한 행사를 준비한 진병길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중 대다수가 경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점을 고려하여 60~80년대 수학여행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중. 장년층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후원을 받아 2007년부터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을 본격 진행해오고 있다”며 “학창시절 교복착용 등 경주지역의 특징을 잘 살린 프로그램이어서 앞으로 학교동창들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회사, 단체 등에서도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한편 (사)신라문화원에서는 참가하는 학교에 교복 제공은 물론 유적지별 로 입장료를 학생 요금으로 해 줄 수 있도록 협의를 마치고 문화재 해설, 공연 뿐만 아니라 추억의 영상물 상영, 대형연에 환영 프래카드를 매달아 깜짝쇼를 연출하는 등 재미난 이벤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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