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면 자원봉사단, 기초수급자 가정 청소봉사~
거실 및 주방의 묶은 때를 제거하고 거미줄을 걷어내는 등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 실시
안은하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30일(수)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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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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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북면 자원봉사단은 지난 26일 관내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대대적인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천북면 모아리에 거주하는 이 가정은 아버지와 지적장애3급의 어머니, 초등학생 두 자녀가 살고 있으며 어머니의 정신지체로 청결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항상 아이들이 불결하고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자원봉사단은 거실 및 주방의 묶은 때를 제거하고 거미줄을 걷어내는 등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하였다.특히, 관내 한 가구업체에서 옷장, 서랍장, 거실장을 선물하여 정리되지 않은 옷가지들과 물건들을 말끔히 정돈할 수 있게 도왔다.청소를 마친 한 직원은 “청소할 때는 힘들어도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흐뭇하다”며 입가에 웃음을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