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방초등학교(교장 조성제)는 지난 8일(금) 경주시민의 날 행사 때 전교생이 초청을 받아 경주시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합창 축하 공연을 하였다. 이날 부른 노래는 “내가 있는 곳”과, “그날을 위해”두 곡이다.사방초등학교는 올해 방과후 수업으로 합창을 실시하였다. 이로 인하여 작은 시골학교에서는 즐거운 음악소리가 흘러나오고 더불어 학생들간에는 함께 어울려 노래 부르는 시간이 많아져 서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큰 싸움이 줄어들고 맑은 웃음소리가 더 많이 흘러나오게 되었다.특히 자랑할 만한 것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전교생이 이 날 합창대회에 참여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이 날 함께 축하하러 온 학부모님의 격려와 응원이 더하여 사방초등학교의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아주 뜻 깊고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