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불국사119안전센터(센터장 윤용식)는 12일 사회복지시설 나자레원(경주시 구정동 소재)에서 직원 및 입소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방법, 노유자시설 특성에 맞는 안전사고예방 및 대처법, 화재시 119신고 및 대피유도 방법,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소방서 관계자는 “노유자시설 입소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기 때문에 신속한 대피에 한계가 있다”며 “화재 발생시 무엇보다도 종사자들의 신속한 대피유도와 초기진압 등 관계자의 역할이 큰 만큼 상시적으로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