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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지구 온난화등 기후변화와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약자 등 국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이달부터 9월까지 폭염대비 구급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경주소방서는 폭염대비 구급출동체계 확립을 위해 얼음조끼,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얼음 팩, 구강용 전해질용액, 정제소금 등 폭염환자 치료를 위한 응급장비를 갖추고, 구급대원의 폭염관련 응급처치교육 강화와 소방차 전광판 및 마을방송시설을 활용하여 야외 작업 자제 방송 등 관련 홍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무의탁 독거노인은 폭염주의보 발령시 직접 방문 건강체크 등 관리를 강화하고, 초·중·고 학생은 학교와 협조하여 열 손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취약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폭염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소방서 관계자는 “올여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주의보 발령 시 노인층 등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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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6월 12일(화)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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