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송명재)은 21일 경주역, 중앙시장 등지에서 정전시 행동요령과 절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한다.방폐공단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경주역, 신한은행 사거리, 중앙시장 사거리 등 3개소에서 전력 위기대응 훈련에 따른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전기 아껴쓰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는 정전상황 발생을 가정해 방폐장 운영시설내 비상디젤발전기 성능 점검, 비상상황 발령시 사무실 전체 단전, 훈련기간 중 사용 전력량을 중점 점검해 정전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국내 전력 수급상황은 이른 무더위로 5월부터 전력예비율이 350~500만㎾에 불과한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