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05시 47분경 경주시 동방동 동방교회 옆 마을에서 밭으로 올라가는 농로에 설치된 높이 2.5M정도의 수로에 맨홀 뚜껑이 없는 상태에서 수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이태형) 119구조대가 현장 도착했을 때 요구조자(임**,여,79세)는 거동이 가능한 상태여서 접이식 사다리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 후 불국사구급대로 굿모닝 병원으로 이송조치하였으며, 사고자는 아침에 밭으로 가던 중 맨홀에 추락해 2시간 가량 갇혀 있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어머니를 찾아 나선 아들에 의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