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7일 물수건세탁업 6개소에 대하여 물수건을 수거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결과 위생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위생적인 물수건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시민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7일 관내 등록된 위생처리업(물수건세탁업) 6개소에 대하여 지도ㆍ점검 및 당일 생산된 물수건을 3개씩 수거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 및 일반세균에 대하여 검사의뢰 한 결과 대장균, 일반세균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세제의 중금속 포함여부, 시설ㆍ원료 및 제품의 위생적 관리 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작업과정의 위생적 처리, 시설 기준 위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 사항 등 에 대하여도 지도ㆍ점검 하였으며, 영업자준수사항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조치 하였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ㆍ점검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물수건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영업주 및 종사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