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21일 신월성 1호기(100만㎾급)의 터빈-발전기 정지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어 월성원자력은 “전력수요 피크 시간을 피해 24일 10시부터 100% 출력운전 중 송전용 차단기를 일시에 차단했을 때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시험하는 ‘부하 탈락 시험’과 외부 전원 없이 자체 발전기 전원에 의해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확인하는 ‘소내부하 운전시험’ 및 비상디젤 발전기의 전원만으로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확인하는 ‘소외전원 상실시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월성 1호기가 그동안 수행했던 상업운전 전에 수행해야할 150여건의 시험 중 하나이며 시운전은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상업운전 이전에 인위적으로 고장신호를 발생시켜 발전소 설비가 안전하게 설계된 대로 작동하는 지 확인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