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은 23일(토) 초등학생 4~6학년생과 학부모, 어린이집 선생님 등 40명에게 시장실을 활짝 개방하였다.『열린 시장실』은 미래 경주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시정운영의 이해를 돕고 시장과 소통하여 시민이 행복한 섬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으로써,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네 번째 시장실 문을 열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적장애가 있는 학생 12명과 담당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고 알찬 행사가 되었다.장애인 시설인 청운어린이집 장보미 선생님은 “시청을 방문하고 시장님을 만나는 일은 장애인 학생들에게 쉽게 주어지지 않는 기회인데 경주시에서 흔쾌히 참여하게 해주었고, 학생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준 것 같아 담당 선생으로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시장실 행사는 어느 때보다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린시장실 문은 초등학생 4~6학년이면 누구에게나 활짝 개방하여 시민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