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지난 21일 ‘터빈-발전기 정지시험’에 이어 24일에는 ‘부하탈락 시험’과 ‘소외 전원 상실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대부분의 시운전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신월성 1호기는 각종 설비 최종 점검 후 설계된 출력을 생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성능보증 시험’을 거치면 2010년 12월부터 시작된 모든 시운전 시험을 완료하게 되며 7월 말경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하탈락 시험 : 100% 전 출력운전 중 송전선로의 차단기가 개방됐을 경우에도 발전소가 정지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전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소외 전원 상실 시험 : 발전소가 정지되고 외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지 못할 경우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으로 기동되는지와 증기발생기에 의한 자연대류에 의해 원자로가 안전하게 냉각되는 지를 확인하는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