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3/4분기 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전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 『83』 연이은 FTA 발효로 자동차부품산업 직·간접 수출 확대에 따른 호조세 예상 건설업계의 경기불황으로 인한 철강·비금속산업 여전히 악화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6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기업경기전망(BSI)「88」비교하여 5포인트 하락한「83」으로 4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한편, 2012년 3/4분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27.1%, 경기악화를 예상한 업체가 45.4%,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가 27.5%로 나타났으며, 2012년 2/4분기 조사된 전망치「86」대비 2012년 3/4분기 실적치는 13포인트 하락한「73」으로 조사되었다.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둔화와 국내 경제 성장세가 위축된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 및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불안심리 증가가 기업의 체감경기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예상된다.기업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변수 및 정책과제 중 2012년 3/4분기 ‘대내여건 중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하여 가계부채 부담 등에 따른 소비심리위축, 4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격인상억제·근무시간단축 등 정부규제 강화, 36.4%, 노사관계 불안, 13.1%, 대선공약 및 정치 불안, 3.5%, 기타, 5.2%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대외여건 중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하여 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고공행진, 5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럽재정위기의 심화와 세계경기의 침체, 22.4%,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 11.4%, 환율불안, 5.9%, 기타, 2%순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기업경영을 위해 가장 바라는 정책과제’에 대하여 경기 활성화, 4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해외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 29.4%, 자금·인력난 해소, 8.4%, 규제 최소화, 8.2%, 기타, 4.7%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