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한 내남면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2년 7월 9일 "재경 내남향우회"(회장 박동기)에서 지역의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을 10만원씩 전달하였기 때문이다.서울에 거주하는 내남 출향인으로 구성된 향우회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분기별로 7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전달하여 현재 수혜자가 120여명, 장학금은 3천만원 이상이다.생계유지도 힘든 저소득계층의 자녀들에게 10만원은 큰 보탬이 될뿐만 아니라 해마다 잊지 않고 선배들의 고귀한 뜻이 담긴 정성을 받아서인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하여 모두 학업에 매진하여 결실을 맺고 있다.장학금을 받은 이 ○○(고 3학년)은 자신도 지역의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향우회원으로 가입하여 사랑의 릴레이를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재경 향우회 박동기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