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신나는 도시문화 체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고래박물관 견학
안은하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2일(목)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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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릉초등학교(교장 김숙자)는 지난 5일 전교생이 울산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롯데백화점(서점), 고래박물관을 둘러보는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먼저 현대중공업에 들러 아산기념관 전시실을 관람했다. 쌀가게 배달소년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정주영 창업주께서 우리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꿈을 갖고 노력하면 뭐든지 다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거대한 배를 만드는 모습을 살펴봤다.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주문을 받아 큰 배를 만들어 수출하여 외화를 많이 벌어들인다는 설명을 들으니 이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한국의 위상이 세계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체험을 경험했다.다음으로 간 곳이 현대자동차 회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생산된 포니를 비롯하여 지금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동차들까지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많은 기술자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부품을 조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는데 부품이 2만개에서 2만 5천개나 들어간다고 했다. 수 천대의 새 자동차가 부두에 주차되어 외국으로 수출되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해졌으며 협동정신과 분업에 따른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다음으로 간 곳이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을 구경하고 백화점 내에 있는 서점으로 갔다. 서점을 둘러보면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 두 권씩 골랐다. 자신이 고른 책을 다 읽고 친구들과 서로 바꾸어 보기로 했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보는 재미, 그리고 백화점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보면서 새로운 도시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 보였다.마지막으로 간 곳이 고래박물관이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멋진 돌고래 쇼도 보고, 4D 영상관에서 영상이지만 가까이서 고래를 보고 느낄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 또한 옛날부터 우리나라 주변 바다에서 고래가 많이 잡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5학년 김효정 어린이는 “아산기념관 전시실에서 정주영 할아버지께서 30년이나 신었다는 낡은 구두를 보았는데, 저도 앞으로는 새 것만 좋아하지 않고 무엇이든 아껴쓰고 절약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하였다.이번 도시 문화체험을 통해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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