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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하룻밤을?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신나게 놀자
안은하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2일(목)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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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주 나산초등학교에서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행사(이하 도서관 하룻밤 행사)가 열렸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 행사인 도서관 하룻밤 행사는 나산초등학교의 아라솔 도서관에 학생과 가족들이 모여 하룻밤을 보내며 여러 가지 유익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행사이다. 학생들이 도서관을 좀 더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리고 독서에 조금이라도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행사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꾸며져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4가족 42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도서관에 모여 자녀가 설명하면 부모님이 맞추는 스피드 퀴즈, 다섯 고개 형식으로 힌트를 제시하여 책의 제목을 맞추는 책 제목 퀴즈, 나만의 팝업북 실제로 만들어 보기, 나만의 연습장 만들기, 학교 탐험 등의 프로그램들에 참여하였다. 새벽 1시까지 빡빡한 일정이 이어졌지만 행사 후 설문 조사에서는 행사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참여한 대부분의 가족들이 크게 만족하는 행사였다.2학년 1반 김정우 학생의 어머니 홍지현씨는 “작년에 너무 참석하고 싶었는데, 올해 참석하게 되어 기뻤다. 내년에는 아빠와 함께 꼭 다시 한 번 참석하고 싶다.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엄마의 부족함을 느끼며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 좋은 시간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어느새 나산초등학교의 명물이자 전통이 되어버린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행사는 학교와 가정이 좀 더 가까워지고 학생과 책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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