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 수렴1리 풍어제
어선들의 안전조업과 출어선들의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 개최
안은하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5일(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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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수렴풍어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철)는 25일 수렴 방파제 일원에서 어업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선들의 안전조업과 출어선들의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개최하였다.풍어제는 27일까지 계속되며, 동해안별신굿 기능보유자인 김영희씨 외 15명의 이수생들이 나룻굿, 천황굿, 용왕굿 등을 선보인다. 수렴리는 경상북도 최남단해안으로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동과도 맞닿은 바다와 송림이 아름다운 해변 마을로, 자연산 미역, 전복, 해삼, 성게 등을 많이 생산하고 있는 어촌이다. 80여년 전 당시 바다에 조업을 나가면 해난 사고가 빈번하고 농지는 천수답으로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어 그 당시 이장이었던 김용득씨(작고)가 동민들과 상의하여 매년 음력 6월에 기일을 잡아 정성으로 일주일동안 굿을 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매 3년마다 열리고 있다.수렴풍어제추진위원장 김한철씨는 “8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렴 풍어제를 앞으로 더욱더 발전시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어촌축제와 전통을 계승하는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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