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현곡면 윤○○ 댁에서는 시끌벅쩍 오랜만에 사람소리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기 세대는 최근 통합사례관리(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 및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연계 및 모니터링을 실시함)대상자로 선정되었다.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상태에서 경주시 자원봉사센터로 서비스가 의뢰되었으며 센터 주부자원봉사단(단장 곽명혜)과 Korail 시나브로 봉사단(단장 이병환), 자원봉사센터 직원등 30여명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였고,현곡면사무소에서도 집안팎 방역소독, 우물소독약 지원, 청소차 동원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집안 곳곳에 위험요인이 산재하고 있어 각종 사고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이번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상황이 호전되었으며, 수혜대상자인 윤○○은 본인들이 해야 하는 일을 대신 해주어서 고맙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한 윤승의 현곡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의 아름다운 마음에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