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으로 휴가철 보내는 것도 보람”
월성본부 10만시간 플러스 사회봉사 활동
안은하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30일(월)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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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 몸이 아파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땀 흘리며 봉사하는 것도 보람이 있습니다.”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28일 경주시립 노인전문 요양병원에서 한수원 신뢰 회복을 위한 10만시간 플러스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이청구 본부장을 비롯한 월성본부 직원 38명은 노인요양병원에서 목욕봉사, 방충망 등 묵은 때 청소, 점심식사 도우미, 섹스폰 공연 봉사 등 자원봉사를 하며 자기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서동주 대외협력팀 차장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목욕을 도와드리고 청소를 하다보니 정말 땀이 비오듯 했다”면서도 “어르신들 표정이 밝아진 듯 해 기쁘고 피곤도 다 잊었다”고 말했다.또 월성원전 섹스폰 동아리는 2시간여에 걸쳐 섹스폰 연주와 어르신 노래방을 운영해 요양병원 입원 어르신들에게 여흥의 시간을 선사했다.10만시간 봉사활동은 최근 비리문제 등으로 실추된 한수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문화를 쇄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활동은 지역의 어려운 계층이나 소외된 복지시설 거주자 등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 문화재 환경정화활동,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노후가옥 수리, 지역주민 일손돕기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어르신들과 시간을 갖다보니 봉사는 베푸는 것 보다 얻는 게 더 많다는 게 사실인 것 같다” 면서 “봉사를 통해 한수원이 자정하는 노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더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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