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무더운 여름
말과 함께 달리는 시원하고 상쾌한 3주간의 시간
안은하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31일(화)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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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우진하) Wee센터 및 교육상담센터에서는 23일(월)부터 3주간 ‘자연과 문화’ 재활승마센터에서 동물조련 및 승마활동을 통해 심리치료를 하는 동물매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물매개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Wee센터에서 지원한 5명의 학생과 New-Start 프로그램 참여 학생 5명, 총 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상 학생들은 대부분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소극적이거나 충동적인 성향으로 소통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3주간 총 9번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물들의 특징 및 관리 방법을 배우는 이론적인 수업과 승마 및 각종 동물을 조련하는 실제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 학생은 “처음에는 동물들을 가까이 하기 무서웠는데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승마도 해보니까 재미있고, 두렵지 않다” 고 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우진하 교육장은 “개인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동물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잘 소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동물매개 심리치료는 동물을 훈련시키고 보살펴줌으로써, 동물과의 소통함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물과의 친밀함을 통해 사랑받고 사랑에 반응하는 것과 관계 맺는 방법 및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동물매개 심리치료는 이미 여러 연구 결과로 효과성이 판명되었으며, 체험 장소인 ‘자연과 문화’ 재활승마센터에서는 자폐증을 가진 학생을 2년 동안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자폐증을 완치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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