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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여름나기
나원초,‘2012 여름방학 독서토론교실’운영
김가은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06일(월)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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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초등학교(교장 고재갑)는 지난 8월 1일을 시작으로 여름방학기간 중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하루 2시간씩 ‘2012 여름방학 독서토론교실’을 운영한다.학생들의 독서능력 및 토론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여름방학 독서토론교실에는 교내 독서토론 동아리인 ‘知彼知己’의 회원과 지난 7월에 열린 교내 독서토론대회에서 선발된 5~6학년 우수아동 중 희망자 10명이 참가한다.지난 8월 1일 첫 시간에는 토론을 위한 기초 다지기로, 토론교육의 필요성과 6단논법, 토론의 절차 등에 대하여 공부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실제 토론 활동 시간을 가졌다. 교내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선발되어 참가한 5학년 이가은 학생은 “친구들과 선배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많이 떨리고, 반박할 내용을 생각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더 많은 자료를 준비하여 치열한 토론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은 2~4주간의 과정에서는 3권의 지정 도서를 읽고 그에 따른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고재갑 나원초 교장은 “이번 여름방학 독서토론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독서, 토론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게 되며,다른 학생들과 진지하게 토론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의사소통기술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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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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