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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임산부건강교실 운영
“임산부의 음악심리 아리랑 태교명상”
김가은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08일(수)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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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는 8월 14일 부터 9월 4일까지(4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2시 이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8월 14일(화) 14:30에 개최되는 개강식 특강은 최은정 아쉬람 요가원장의 “임산부의 음악심리 아리랑 태교명상 ”이란 주제로 임산부의 마음은 태아의 마음구조를 형성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태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음악심리 아리랑태교를 통하여 멀리 타국에서 온 우울한 마음도 달랜다. 4주간 운영내용은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사전교육 위주로 진행하며 태교, 모유수유, 임산부 영양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우울증 예방, 산후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참여 여성들의(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핀리핀) 국적별 교육책자도 번역하여 제공한다. 또한 교육후 자조모임을 마련하여 동료간의 정 나누기, 건강 정보교환 등 이주여성들에게 친화적 환경도 제공코자 한다. 경주시보건소는 2009년부터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 우수 시범보건소로 운영 중에 있으며 중국, 베트남 건강통역요원 2명이 배치되어 이주여성들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여 건강하고 똑똑한 자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결혼이주여성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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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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