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는 이달 21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지도순찰을 실시하고 사전 화재예방활동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지난 8월 13일, 28명의 사상자를 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화재를 계기로 건축공사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순찰과 특별소방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지도순찰 ▲ 용접작업시 가연물 제거 및 유도등 설치, 소화기 비치 ▲ 현장 작업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 용접시 안전조치(방화담요 등)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이다.경주소방서 관계자는 “건축 공사장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공사장 관계자들의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