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9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소비자단체(경주YMCA)와 함께 어르신 대상 2012년 하반기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그동안 시에서는 2010년을 “어르신 소비피해예방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취약한 어르신들의 사기피해방지 분위기 조성과 이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리기 위한 읍면동 경로당 순회 교육을 2011년까지 총 70여회를 실시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는 선도동 광명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18회에 걸처 5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방문 판매, 전화권유 판매, 다단계 판매 등 특수거래분야에 대하여 피해예방을 돕고자 실시며,교육강사는 어르신소비자 전문강사인 실버서포터저(이은숙, 경주YMCA 소비자상담실장)가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하게 된다.‘실버서포터즈’란 어르신소비자가 기만적 상술에 속지 않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강사를 말함.박태수 경제진흥과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 대상 사기와 기만적인 상행위가 추석을 전후하여 활발하게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이번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기만적인 방법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르신 스스로가 대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입력 : 2012년 09월 10일(월)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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