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왕자가 선화공주에게 프로포즈 하다”
제40회 신라문화제 일환으로 자매도시 익산의 서동왕자 일행 경주방문 청혼(請婚) 퍼포먼스 펼쳐
이승형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3일(목)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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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사귀어 맛둥 도련님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과 신라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제40회 신라문화제를 맞이하여, 자매도시 익산에서 선발된 서동왕자 김예훈(23)군이 선화 공주를 맞으러 경주를 방문했다.지난 8월 31일 ‘서동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서동왕자와 경주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선화공주의 설레이는 첫 만남을 11일(화) 경주에서 가졌다.삼국유사에 따르면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공주가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사모하던 나머지 신라의 수도 경주로 가서 아이들에게 마를 나누어 주며 이 노래를 가르쳐 전국에 퍼지게 하여, 결국 진평왕의 오해를 산 그녀를 궁에서 쫓겨나게 만들어 자기의 아내로 맞이했다 한다.올해의 선화공주 유은선(18,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현곡면)양은 올해의 서동과 성충, 계백 및 관계자들의 방문과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청혼 퍼포먼스를 맞이하고, 서동요를 교내 밴드팀과 함께 연출하여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경주시와 익산시의 우호를 증진하고, 제40회 신라문화제와 익산서동축제 20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이벤트이다.한편, 백제와 신라의 국경을 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다양한 퍼포먼스는 “신라문화제” 및 “경주 떡과 술잔치”의 공식 블로그 “천년의 멋과 맛의 축제”(http://blog.naver.com/gjfestival)에서 9월 13일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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