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토)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빛그림자극 “모치모치 나무”공연이 시립도서관 지하강의실에서 있었다. 빛그림자극 공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이덕준)과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부에서 마련한 특별 행사 중 하나로서,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석하여 관중 일부는 바닥에 앉아서 관람할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이야기의 소재를 실생활에서 찾아 활용한 종합예술인 빛그림자극은 스크린 조명을 이용해 스크린 뒤에서 인형을 움직여 그림자놀이를 하는 인형극이다. 어린이들의 행동 수정 및 교육, 정서적 치료로 사용하며 심리적 안정감과 언어표현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22일(토) 오후 3시~5시, 독서의 달을 위한 또 하나의 특별 행사로 “책이랑 놀아요”를 기획하고 있다. 5~8세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추석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책을 읽어주고, 모빌 만들기, 놀이 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jlib.or.kr) 공지사항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