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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협의회 개최
경주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8일(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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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 Wee센터에서는 14일 금요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교사, 상담교사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진행상황 파악 및 고위험군 학생 관리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학교에서의 정서행동특성검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고위험군 학생 현황파악 및 추수관리,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 및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 자살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각 학교별 현재 진행상황을 파악한 후, 자살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해서 자살문제를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도 관심을 기울이도록 다양한 예방방법을 안내하였다. 이외에도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는 다양한 청소년문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선별되어 지고 있으며, 자살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때문에 자살에만 너무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고, 선별된 학생들의 면담 및 추수관리에 있어서도 대처가 미흡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여러 의견에 대해 더욱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논의가 1시간가량 이루어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 담당자는‘오늘 협의회를 통해서 다른 학교들의 상황도 들어볼 수 있었고, 위험군 학생들이 나오면 막연하기만 했는데 여러 담당자들과의 논의를 통해서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은 것 같아 유익했다.’라고 하며 이번 협의회 참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정서행동 검사를 통해서 드러나지 않고 있었던 학생들의 어려운 부분들이 밝혀지게 되었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삶에 활기를 넣어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서 대응이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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