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정석호)는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에서 5년째 동결하기로 하였다. 시 의회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 보수 인상분(‘11: 5.1%, ’12:3.5%) 등을 반영하는 산정방식에 맞춰 내년도 의정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할 요인이 충분하지만 태풍 피해, 지역사회 분위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의정비를 동결 (2009년부터 5년)하기로 뜻을 함께하였다.정석호 의장은 “시 재정여건과 최근 호우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려는 의원들의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의회가 먼저 시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