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 3위
피구 불모지에서 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기적
이승형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25일(화)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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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지난 6월 13일 경주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가 개최되었는데 모화초등학교(교장 김용구)가 당당히 우승하였다. 대회가 있기 전 모화초등학교는 교내 피구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의 피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우수선수를 발굴하여 시대회에 미리 대비한 결과였다. 경주 교육장배에서 우승한 모화초등학교는 경주시 대표로 지난 9월 1일(토) 안동에서 열린 2012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각 시·군 대표 10개 학교가 참가한 이 대회에서 모화초등학교는 치열한 경합 끝에 당당히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였다.경북 도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모화초 학생들은 경주시 피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피구교실’을 통해서 피구의 기본기와 전략을 확실하게 익혔다. 그리고 여름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서 도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였다. 그 결과로 피구 불모지에서 도대회 3위에 입상하는 기적을 이루었다.주장 김병문(6학년) 학생은 “피구를 통해서 친구들과 협력하여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후배들도 본받아서 앞으로 모화초등학교 피구부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