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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외국인 축제 및 무료 진료 행사인 지구촌 축제 한마당이 지난 10월 3일 14:00부터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경주시와 경주YMCA 주최로 경주시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새터민들이 모인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현재 경주시에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 등 약6천6백여명(외국인 등록기준)이 취업과 결혼 등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노령 인구 증가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생산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의 원인도 있지만, 완벽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맞춤형 지원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한 결과 근로자의 수요가 늘어 외국인 주민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주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경주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열고, 무료진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사회 적응을 도와서 외국인 권익보호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이번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 중 7개국 주민들이 전통 음식을 선보였으며, 참가국 전통의상 및 우리 고유의상을 입고 사진촬영, 외국인 공연팀 초청, 민속놀이와 민속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외국 주민이 주체가 되는 경주 속에서 세계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였고, 또 외국인 관리, 봉사 유공자 및 외국인 모범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여기에는 주최측인 경주시와 경주YMCA를 비롯하여 우리지역의 노사민정 협의회, 경주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및 유관업체의 참여와 후원 그리고 보건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에서 20여명의 의료진들이 무료진료 행사를 진행하여 소통과 나눔을 통한 다문화시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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