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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제 5회 선덕여왕추모축제 성황리에 열려
선덕여왕선발대회, 역사가면무도회 등 관객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이승형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04일(목)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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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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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경주시 일원에서 제5회 선덕여왕추모축제가 개최됐다.GBN경북방송 주최·주관하고 선덕여왕경모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경주시민, 관광객 등 참석한 관객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된 특별한 축제였다는 평을 받았다.오후 2시부터 선덕여왕릉에서 추모제의례가 열렸고 5시부터는 선덕여왕이 세운 첨성대 앞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장, 박병훈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등 많은 내빈, 시민들이 함께 한 개회식이 있었다.개회식에 이어 2012 선덕여왕선발대회와 축하공연,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기획된 역사가면무도회가 경주농악보존회에 장단에 맞춰 흥겹게 열렸다.첨성대 불빛 따라 어둠이 깊어가면서 축제는 열기를 더했고 주최 측이 푸짐하게 준비한 막걸리, 떡을 나누며 참석자들은 백성을 사랑했던 선덕여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GBN경북방송 주최·주관하고 선덕여왕경모회가 후원하는 선덕여왕추모축제는 올해 5회째를 맞으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우리의 역사의식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GBN경북방송 황명강 사장은 “선덕여왕추모축제가 5회를 맞기까지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옛날 이 땅의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왕으로 등극해 지혜와 덕으로 나라를 통치한 선덕여왕은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에게 많은 것들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선덕여왕추모축제를 통해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더욱 소중히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본 축제를 주관하는 목적입니다.선덕여왕이 서거하신지 136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경주에는 왕께서 건립한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지혜롭고 덕이 있었으며 백성을 사랑한 왕이었음을 증명하는 문헌들도 많이 남아 있어 후대인들은 선덕여왕을 흠모하고 그 뜻이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왕릉에서 추모제의례를 마치고 참배하러온 관광객들 수십 명까지 음복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선덕여왕선발대회는 앞으로 좀 더 확대해, 선덕여왕으로 선발된 사람은 봉사의 모델로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가면무도회는 내년부터 세계인이 참석하는 행사로 홍보해 경주의 새로운 관광문화를 열게 될 것입니다.“라며 축제의 의미를 밝혔다.한편 이번 축제 중 선덕여왕선발대회는 전국에서 응모해 예선을 통과한 김성미, 박미소, 김경진, 김아름, 최문희, 김성주 등 6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엄정한 현장 심사를 거쳐 울산 출신의 박미소씨가 선덕여왕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미소씨는 1986년생으로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 실습을 하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미소씨는 제 6회 선덕여왕추모축제 왕릉제의례 헌관과 경주시 및 GBN경북방송, 선덕여왕경모회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우리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윤익 동리목월문확관 관장은 심사평에서 “본선에 올라온 6명은 외적 내적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사람들로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렸웠다. 모두 선덕여왕상을 받아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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